[골프] 찰리위, 내년 미국투어 진출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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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미국PGA투어에 도전하고 있는 찰리위(26.한국명 위창수)의 꿈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찰리위는 23일오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에서 열린 미국PGA 퀄리파잉토너먼트 최종전 5라운드에서 합계 4언더파 3백56타로 공동7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6라운드합계로 상위 35명에게 99투어 풀시드를 부여한다. 다음 50명에게는 나이키투어 시드를 준다. 찰리위는 최종일 6언더파이상을 치지 않으면 내년 나이키투어에서 활약할수밖에 없다. 찰리위는 지난해에도 최종전에 진출해 14오버파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