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Korea 21] 외국인과의 대화 : '참석자 소속기관'

IMF (국제통화기금) =지난 45년 세계은행과 함께 창설됐다. 한국은 55년 가입했다. 통화에 관한 국제협력과 무역장벽철폐를 통한 통상증진, 고용과 소득증대,각국의 환율안정과 국제수지균형의 도모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회원국의 출자금을 활용해 금융지원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일 외환위기를 맞은 한국에 5백83억달러의 IMF 패키지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중 2백10억달러는 한국이 회원국으로서 IMF의 특별인출권(SDR)을 활용한셈이고 나머지 자금은 IBRD,ADB등으로부터 빌리는 공공차관이었다. IBRD (세계은행) =보통 세계은행(World Bank)으로 불린다. 본래 세계은행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금융공사(IFC) 국제개발협회(IDA)로 구성돼 있다. IBRD와 IFC는 개도국에 대한 차관을, IDA는 저개발국에 대한 차관공여을 담당한다. 특히 IBRD는 회원국에 민간투자보증을 서거나 민간자본의 조달이 어려울 때는 직접투자에 나서기도 한다. IMF 회원국은 자동적으로 세계은행에 가입된다. IMF와는 달리 회원할당액과 관계없이 회원국에 융자를 해준다. 한국은 지난 94년도에 마지막으로 자금지원을 받았으나 외환위기로 인해 지난해부터 다시 지원을 받게 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