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기술 진흥대회] (인터뷰) 윤진 <한국측정기기교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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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 기술장벽을 해소하기 위해선 우리나라도 전 산업에 걸쳐 측정기술을국제화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정밀기술진흥대회를 주관하는 한국측정기기교정협회의 윤진 부회장은 "교정시험 결과를 국가간 상호 인정하는 추세로 볼때 우리도 측정기술 수준을 하루속히 높여야할 필요가 있다"며 이분야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현대의 측정기술은 모든 첨단산업 기술을 떠받치는 기반기술로미국과 일본의 경우 연간 2억달러 이상을 측정표준 및 교정서비스에 사용하고있다"며 선진국의 예를 들었다. 세계각국은 산업경제 활동과 의료 환경 안전 등과 연관된 부분을 포함해 계량 측정제도를 확립하고 있으며 우리도 선진국형 산업구조로의 조정을 위해 특히 산업측정기술 능력을 선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품질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선진국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현재 1미크론m정도인 정밀기술 수준을 0.1~0.01미크론m 정도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윤 부회장은 강조했다. 때문에 전 산업에 정밀측정기술 경영마인드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교정협회 역시 국가표준의 효율적 보급으로 정밀측정기술 및 시험검사기술의발전을 도모하고 측정의 정밀정확도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설립목적에 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윤 부회장은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