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통화품질 비교 장비 수출...애드컴인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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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대의 이동통신 단말기를 동시에 측정,통화품질을 비교할 수 있는 장비의 수출이 시작됐다. 애드컴인포메이션(대표 정성철)은 일본 Couei사가 요코하마지역에서 시험서비스중인 CDMA(부호분할다중접속)이동전화 서비스용으로 최근 이통단말기 품질계측장비를 11만달러어치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애드컴 장비의 미국시장 판권을 갖고 있는 미국 IGS사를 통해성사됐다. IGS사는 또 오사카지역에서 CDMA 시험서비스중인 IDO사와 수출협의를 진행중이다. 내달중 계약이 체결될 예정으로 수출규모는 30~6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애드컴의 정성철 사장은 "CDMA용 통화품질 측정장비의 수출은 처음"이라며"이번 일본지역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드컴인포메이션은 이통단말기를 최대 40대까지 설치, 비교분석할 수 있는장비를 최근 개발, SK텔레콤에 공급하는등 이 분야 선두업체다. 오광진 기자 kj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