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대학입시와 주식투자

대입 수능시험이 끝났다. 몇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온 수험생들은 이제 자기의 점수와 적성에 맞는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할 때다. 요즘 신세대들은 소신과 주장이 뚜렷해 자기 인생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도 "간판"을 중요시하는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은 적성을 무시한채 원서접수 마감일에 지원 현황판을 보며 학과를 선택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기업내용을 확실히 파악하지 않은채 시장분위기에따라 종목을 선택할 경우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는 자신의 가치기준에 따라 투자를 해야한다. 그래야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에 동요하지않고 자기의 목표 수익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