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레이더] 로열더치셸, 정유/소매 합작논의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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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더치셸(영국과 네덜란드 합작석유업체)과 미국 텍사코와의 정유및 소매판매 부문 합작사 설립논의가 결렬됐다. 양사 관계자는 30일 주주들이 합작방안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 협상을 중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협상중단으로 이미 양사와 사우디아람코 등 3개업체가 설립한 합작사를 운영하는데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 9월 연간 2억달러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하는 합작업체 설립 논의를 시작했으나 주가하락을 이유로 주주들이 크게 반대해 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