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 8명, 금강산 관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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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설훈(설훈),한나라당 박종웅(박종웅)의원의 금강산 관광에 이어 국민회의 조홍규(조홍규)의원 등 여야의원 8명이 금강산 관광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의장인 국민회의 한광옥(한광옥)부총재와 국회 의원연구단체들도 연내 또는 내년초에 금강산관광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6일 "국민회의 정동영, 정동채, 김한길의원과 한나라당 이재오, 이윤성의원 등 여야의원 8명이 빠르면 오는 12일께 금강산관광에 나설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민화협도 내년초 대규모 금강산관광을 성사시키기 위해 사전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외에 국민회의 개혁그룹 의원 23명으로 구성된 "열린정치포럼"(간사 이길재의원)은 정기국회가 끝난 직후인 올해말 또는 내년초 금강산 관광을 검토중에 있으며 여야의원 40여명으로 구성된 "통일대비의원연구모임"(회장 박종웅)도 내년 1월 또는 2월 금강산 관광을 추진중이다. 김남국 기자 nk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