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장관 동생 구속 .. 경찰, 당좌수표 부도혐의

경기 김포경찰서는 8일 기계 대여금의 담보로 준 1억4천9백여만원짜리 당좌수표를 부도 낸 혐의로 김정길 행정자치부장관의 막내동생 김정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김포군에서 건축자재 제작업체를 운영하는 김씨가 지난해 12월5일 모리스사로부터 공업용 기계를 빌리면서 담보로 준 견질 당좌수표가 기계의대여금 상환금보다 부족해 은행에 청구됐으나 이를 결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