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4개 계열사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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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9일 SK상사 SK건설 SK해운 워커힐등 4개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정석우 SK건설전무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는등 25명이 승진했다. SK는 이들 4개 계열사 인사는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능력이 뛰어난 해외전문가들을 전진배치한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K상사는 수출확대를 위해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을 개편했다. 그동안 수출과 내수 구분없이 운영돼온 사업부서를 수출사업부문과 내수사업부문으로 나눠 각각 에너지 화학 철강 플랜트 본부와 패션본부 광학전자본부 신규사업본부 수산팀 건자재팀등을 관장토록 했다. 또 독립적으로 운영돼온 해외지사를 본사 수출사업부서에 귀속시키고 인력개발실과 기획조정실을 통합했다. SK상사는 김영진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수출을 총괄하는 수출사업부문장, 미주본부의 박주철 상무보를 상무로 승진시켜 내수사업부문장으로 발령했다. 계열사별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SK상사 =전무 임상준 김영진 상무 박주철 상무보 이종산 상무보 대우 이규첨 이구수 정윤용 김영호 한동천 SK건설 =부사장 정석우 전무 이형주 상무보 송인명 박성주 손석기손성재 황선우 상무보 대우 권영일 김병렬 김영남 박광현 최병희 SK해운=상무보 황규호 이정화 워커힐 =상무 서태구상무보 대우 송재정 최완수 기자 wansoo@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