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금리] 3개월 정기예금 거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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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수 시대를 맞이한 예금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은 물론 종합금융 투자신탁 상호신용금고의 금리가 한달이상 큰 변화가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은행권의 3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8.0%로 거의 통일됐다. 예외라면 평화은행이 9.0%, 산업은행이 7.9%를 제시한 정도다. 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는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는 대부분 9~10%사이. 제일 평화은행이 10.0%로 가장 높고 조흥 상업 한일 외환 국민 신한 주택은행과 농협은 9.0%다. 반면 비과세가계신탁과 근로자우대신탁의 12월 평균 배당률은 11.4~14.8%까지 적지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3%수준이던 11월과 비교할 때 금리하락에 따라 상당폭 하락했다. 산업은행이 14%이상의 배당률을 기록, 가장 높은 편이다. 종금사의 발행어음 이자율과 증권 및 투자신탁회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목표율도 변화가 없는 편. 종금사 3개월짜리 발행어음은 연10%안팎으로 은행권의 같은 만기상품에 비해 2%포인트 가까이 높다. 한외종금이 연8.5%로 가장 낮고 대한 중앙 나라 금호 울산종금이 11%로 상대적으로 높다. 공사채형 수익증권 목표수익률은 3개월미만이 8.4%, 3~6개월이 8.9%,6개월이상이 10.2%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