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기관 대상 'Y2K'비상계획 표준안 설명회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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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3일 국내 은행의 "Y2K(2000년 연도인식 오류)"문제에 대비한 비상계획 표준안을 만들어 오는 15일 관련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표준안은 Y2K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수립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할 거래관련 중요 사항과 단계별로 업무을 처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여.수신등 각 부문의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예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한은은 이 표준안을 참고로 각 은행이 자체 실정에 맞는 비상계획 초안을 내년 1월말까지 작성하도록 각 금융기관에 요청했다. 또 각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Y2K에 관한 테스트를 내년 6월말까지 마치고 비상계획 최종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