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추적] LG상사 '유상증자 실시설' .. 불가능

LG상사 =LG그룹의 수출입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이회사가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이는 올 6월말현재 7백53%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낮출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부와 99년말까지 부채비율을 2백%이하로 낮추기로 약속한 만큼 유상증자를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반드시 해야하지만 지금 단계에선 주가가 액면가를 밑돌고 있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달말 2천8백원대이던 이 회사 주가는 최근 4천4백원대로 급등했지만 아직 액면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주가가 액면가를 회복한뒤 유상증자를 하게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