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개발] (히트예감) '어묵자판기'..그린패스트푸드

그린패스트푸드(대표 유동주)는 따끈한 국물과 어묵(오뎅)을 자동으로 판매하는 장치를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회사가 개발, 실용신안 특허를 출원한 어묵 자동판매기는 자연산 고기의함량이 75%이상인 질좋은 어묵을 담아, 이를 손쉽게 꺼내 팔수 있는 장비이다. 그린패스트 푸드는 판매기와 어묵을 동시에 공급한다. 이 회사는 전국 대리점을 통해 이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미 전국에 19개 대리점이 개설됐으며 현재 신규 대리점을 모집중이다. 대리점을 개설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보증금 3백50만원으로 개설할 수 있다. 대리점에는 10대의 장비를 대주고 매일 어묵을 제공한다. 유동주 사장은 "그동안 분식식당 포장마차 문방구 등에서 어묵을 팔려면 별도의 연료공급장치와 국물 끓이는 작업등이 필요했으나 이의 개발로 간편하게 어묵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장비로 대리점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5백만원정도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브랜드명은 "오서방 국물 오뎅"이다. 이 장비는 가스버너등이 전혀 필요없어 분식점 수영장 학교매점 슈퍼마켓등에 설치하기에 적합하다. 스프 종이컵 어묵은 항상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어묵은 무방부제 제품으로 스팀으로 쪄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젊은층에 인기가 높다. (02)408-1881~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