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탄자니아 대통령,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협의

김대중(김대중)대통령과 탄자니아의 벤자민 음카파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을 비롯한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했다. 두 나라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경제과학기술협력.투자보장.문화협정의 서명식에 임석했으며 이날 저녁 만찬을 함께했다. 김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탄자니아의 발전에 참여하는 한국기업들에 대해 적극적인 배려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92년 수교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탄자니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21세기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을 잇는 튼튼한 가교가 건설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