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끝난 증권금융채권, 삼성투신 등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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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말로 판매가 끝난 비실명 증권금융채권을 아직도 살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익률은 연6.0~6.3% 수준으로 이달말까지 판매예정인 비실명 중소기업구조조정채권의 연5.8%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삼성투자신탁증권 관계자는 "투신사에서 증금채를 사와 일반인들에게판매하고 있다"며 "수익률은 비실명중기채보다 0.2%포인트 높은 연6.0%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재정경제부 금융실명단에 알아본 결과 실명확인며제 상속세및 증여세 비과세등의 혜택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증권금융 관계자는 "현재 삼성투자신탁증권외에 다른 2~3개사도 증금채를 판매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금융이 판매한 증금채는 당초 일반인을 상대로 2조원 어치를 팔려고 했으나 8천억원 어치밖에 안팔려 나머지 1조2천억원 어치는 지난10월 투신사들에게 일정비율로 배정했었다. 투신사들은 수익률이 낮은 증금채를 보유하면 펀드의 수익률이 낮아지게돼 이를 증권사에 판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