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 '흠있는 가구' 할인매장 인천본사에 설치

"광고촬영제품 모델하우스 전시제품등 약간 흠이 있는 가구를 싼값에 드립니다" 보루네오가구가 인천 남동구 고잔동 본사내에 운영중인 상설할인매장이 알뜰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서 1백명이 넘는 사람이 몰려오고 있다. 월매출도 5천만~8천만원에 달해 재고상품 처분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다. 이같이 발길이 이어지는 것은 소비자가격보다 50~80%나 할인된 가격으로 살수 있기 때문. 흠이 있다고는 하지만 잘만 고르면 신상품이나 다름없다. 특히 매장이 3백평에 이를 정도로 넓고 가정용가구 사무용가구 학생용가구 소파 침대등 거의 전제품을 갖추고 있는 것도 매력이다. 보루네오에서 제품개발과 홍보담당 상무를 하다가 할인매장사장을 맡은 김재열씨는 "차량 1천여대를 동시에 주차시킬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다 인근에 소래포구와 송도가 있어 주말나들이를 겸해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할인매장은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열며 일요일은 휴무한다. (032)420-8567 김낙훈 기자 nh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