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호텔 건축설계업체 3개 컨소시엄 선정...강원랜드

강원도 폐광지역 개발업체인 강원랜드는 정선군 백운산지구에 계획중인 카지노와 호텔의 건축설계업체로 (주)예종합건축사사무소 (주)예림종합건축사사무소 WAT&G(미국)등 3개사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설계업체선정은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뽑힌 5개의 응모작품을 7명의 심사위원이 사흘의 심사를 거쳐 최종결정됐다. 심사위원은 "당선작이 테마를 도깨비로 설정해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등 카지노의 극적이고 축제적인 이미지를 잘 구현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폐광지역 카지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국인 출입이 허용되는 카지노로 내년 3월부터 토목공사에 착공, 2002년 월드컵개최전에 개장할 예정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