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시황] 선물 하루 상승폭 '사상최고'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움직임에 힘입어 선물가격 상승폭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선물 고평가폭도 사상최고치였다. 21일 선물시장에서 내년 3월물은 상한가인 6.25포인트(10%)오른 69.10에 마감됐다. 지난 7일 하루변동폭이 10%로 확대된 이후 선물가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내년 3월물가격은 이론가격을 6.25%나 웃도는 고평가상태를 보였다. 고평가폭이 사상처음으로 6%대를 넘어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수대금은 3백13억원에 그쳤다 매도대금은 82억원이었다. 오전장 한때 선물가격이 5%이상 급등하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거래량은 6만3천6백27계약, 거래대금은 2조1천2백3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신규와 전환매로 각각 6백50계약 및 3백3계약을 순매수했다. 일반투자자도 신규로 8천6백70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와 투신사도 2천37계약 및 3백72계약을 순매수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