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대우전자 빅딜 '평가방법 22일 결정'

삼성자동차 대우전자간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을 평가할 기관과 평가방법이 예정대로 22일 결정된다.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간 사업교환을 위한 5인위원회는 22일 오후 회의를 열어 양사에 대한 평가기관 및 평가방법을 결정할 방침이다. 5인 위원회는 이미 지난 18일 회의에서 평가방법을 사실상 결정해 22일 회의에서는 주로 두 회사와 채권단이 추천한 회계법인이나 컨설팅기관중 적정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두 회사가 특정 기관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동안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복수의 후보업체를 선정해 놨다"며 "5인위원회 결정을두 그룹이 따르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