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북한체육 지원

북한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외국기업의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장웅 북한 체육부상(체육부 차관)은 "오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의 조총련 뿐 만 아니라 동남아와 유럽에 기반을 둔 다른 외국기업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아시안게임 참가로 방콕에 체류하는 동안 기업인들과 접촉한 결과 상당수 외국기업들이 북한의 스포츠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웅 IOC위원은 북한 스포츠를 돕겠다고 한 해당 기업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