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배달왕기전 최종국] (인터뷰) 유창혁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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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승리를 확신했나. "중앙전투에서 승기를 잡았고 우하귀 패싸움에서 승세를 굳혔다. 상변전투에서 착각해 손실을 범했지만 미세한 바둑이 아니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배달왕 타이틀을 차지했는데. "무관에서 벗어난게 가장 기쁘다. 자신감을 회복하게 돼 앞으로의 대국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가장 어려웠던 대국은. "모두 어려웠다. 이9단에게 졌던 2,4국이 특히 어려웠다. 최종국도 힘겨웠다" -올해 부진했던 이유는. "국제대회에 신경쓰느라 국내시합을 소홀히 한 감이 있다. 오랫동안 도전기에 오르지 못했고 승률도 좋지 않았다" -오는 26일 개막되는 중국 춘란배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라면. "역시 이창호9단이다. 그는 세계 최강이다. 다른 기사들은 별로 두려움은 없으며 좋은 시합을 치르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