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건설 합병 회사명 '금호산업으로'

금호타이어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금호건설을 합병해 설립하는 법인의 명칭을 금호산업주식회사로 결정했다. 또 합병기일을 내년 2월23일로 정해 이날 현재 금호건설 주주에게 보통주 1주당 합병신주 0.46479주, 우선주 1주당 합병신주 0.62104주를 교부하기로의결했다. 합병법인인 금호산업은 이에따라 지난 6월말 기준 총자산 3조3천2백66억4천 2백만원, 자기자본 1조1천5백29억6천3백만원, 부채 2조1천7백36억7천9백만원으로 부채비율 1백89%의 회사로 탈바꿈한다. 금호산업은 앞으로 운송 건설 환경 에너지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운송사업의 경우 중국부문을 확대하고 동남아에도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