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원료 유산균 발효 성공 .. 해태제과, 기술특허 출원

해태제과는 우유를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콩을 주원료로 한 순식물성 유산균 발효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콩이 갖고 있는 생리적 활성기능(펩타이드성분)에 발효에 따른정장작용을 결합시켜 식물성 단백질의 효용성을 최대한 높인게 장점이다. 또 딸기등의 과일맛을 가미, 콩류의 최대 약점인 비린내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태제과는 이기술을 특허 출원중인데 빠르면 내년 상반기중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콩은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등 주요 영양소를 듬뿍 담고있어 최근들어 식품업체간 콩성분을 함유한 제품 개발경쟁이 치열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