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대체로 맑음 .. 산행 등 나들이에 제격
입력
수정
1일부터 3일간 계속되는 신정 기간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는 전형적인 겨울 날씨가 계속될 전망된다. 또 이 기간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산행 운동 여행 낚시 등 각종 야외활동을 하기에 적절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일에는 저기압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강원지방 등에 오전 한 때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 1일 =서울(영하 5도), 대전(영하 6도), 대구(영하 4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대관령 철원 등은 최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겠다. 하지만 산행 여행 등을 하기에는 무리없는 날이 될 전망이다. 오전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중국쪽에서 저기압 구름대가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우리나라는 저녁 늦게부터 흐린 날씨가 되겠다. 이 저기압 구름대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통과할 것으로 보여 남부 지방은 이날 내내 다소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중부 내륙 산간지방에 있는 스키장을 찾는 사람은 눈발을 만끽할 확률이 높다. 저기압대가 오전 중에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중부 내륙 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낮 최고기온이 영상 3도로 다소 쌀쌀한 날씨가 되겠다. 영동 산간지방과 내륙지방은 최저기온이 영하 6도로 떨어지겠다. 남부 지방은 최고 기온이 영상 6~10도로 올라가면서 비교적 따뜻한 기온을 보이겠다. 구름대가 우리나라를 지나는 오전 중에는 다소 흐린 날씨를 보이다 오후 늦게나 저녁부터는 날씨가 개겠다. 3일 =연휴 중 가장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도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아 연휴기간 중 산행 여행 등 야외활동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날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내륙 산간지방은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 산간지방의 경우 아침에는 영하 5도까지 떨어지다가 낮에는 영상의 기온으로 회복하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이 영상 2도로 평년보다 약간 높겠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