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년사] 안정/내실 위주로 비주력 정리 .. 조중훈

조중훈 안정과 내실을 바탕으로 흑자를 달성해야 한다. 구조조정을 신속히 완료해 다른 기업보다 한발 앞서 2000년대를 맞이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자. 그룹사업을 수송물류업 건설.중공업 금융서비스 등 3개 핵심주력사업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철저한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이 요구된다. 비주력 적자 한계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겠다. 각사는 지속적인 자구노력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해 독자 생존능력을 강화해야 한다. 무리한 사업 확장은 지양해야 한다. 투자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내실.긴축 경영을 견지하는 노력을 기울이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