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계] '1월 효과' 가시화 .. 금융주 저점 매수

올 1월은 증시에서 "1월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관투자가는 지난해 철저히 매도우위로 일관했다. 금융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관련 기관투자가들은 주식처분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금융업계 구조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고 7~8%대에 머물고 있는 시중금리아래서 주식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는 상태다. 외국인도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경우 대규모 매수세가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종합주가지수가 600선에 접근하면서 경계매물이 시장을 압박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증시는 훨씬 안정된 상태다. 업종 대표주와 은행 증권 등 금융주의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