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 서비스부문 분사...구조조정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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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전자 서비스부문 분사 아남전자가 서비스부문을 분사했다. 아남전자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서비스부문을 (주)아남전자서비스(대표이사 김재일)로 분리 독립시켰다고 5일 발표했다. 신설된 아남전자서비스는 아남전자가 운영하던 전국 36개의 서비스 센터를 인계받아 아남 가전제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주로 하게 된다. 또 국내에 수입되는 외국산 가전제품에 대한 수리,기업체 공공기관의 강당등 대형건물의 음향장치 설계,일반 가전제품의 배달 설치업무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아남은 밝혔다. 본사는 인천 부평이며 자본금은 3억원으로 75명의 종업원이 분담 출자했다. 아남전자는 "서비스부문의 분사로 고정비가 줄어들고 애프터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아남전자서비스는 올해 50억원의 매출에 1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는 국내영업본부장이었던 김재일 전무가 맡았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