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자부품 자동차 영업전망 밝아...대한투신 전망

올해는 반도체 전자부품 자동차등이 다른 업종에 비해 영업전망이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종목별로는 SK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등이 투자유망한 것으로 전망됐다. 5일 대한투자신탁은 "99년 산업전망"보고서에서 업종별 경기전망과 함께 각업종별 투자유망 종목 52개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 사업전망이 밝은 업종으로는 정유 반도체 산업용전자 전자부품 자동차은행 증권등이 꼽혔다. 정유는 환율 및 금리안정, 반도체는 설비투자감소에 따른 공급과잉해소와 PC시장 회복세, 산업용전자는 수출확대, 전자부품은 고부가제품 매출증대,자동차는 내수회복과 수출증대, 은행은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수익성회복,증권은 수입원 다변화등이 호전 배경으로 지적됐다. 종목별로는 SK(정유) 삼성전자(반도체) 성미전자 삼성전관 삼성전기 코리아써키트 광전자(전자부품) 현대자동차 한국프랜지 평화산업(자동차) 주택 하나 한미 국민 신한은행(은행) 삼성 대우 LG 동원 현대 신영(증권)등이 투자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음식료부문에서는 대한제당 우성사료 두산, 화섬은 삼양사, 의복은 한섬, 제지는 한솔제지 태림포장, 석유화학은 이수화학 고려화학 LG화학,의약은 유한양행 녹십자, 시멘트는 한일시멘트등이 각각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또 일반기계분야에서는 세원중공업 대경기계 대동공업, 가전은 LG전자, 전선은 LG전선과 대성전선, 조선은 현대중공업, 건설은 현대건설 삼환기업,백화점은 신세계, 도시가스는 삼천리 경동도시가스, 해운은 대한해운, 보험은 동부화재 등이 투자유망한 것으로 지적됐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