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 최저....회사채 연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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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수익률이 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이 하루짜리 콜금리보다 낮게 형성되는 "장저단고"현상이 나타났다. 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연7.75%에 마감됐다. 이날 회사채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나 국고채 수익률이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지난4일 있었던 1조5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입찰에서 물량을 배정받지 못한 금융기관들이 유통시장에서 대거 국고채 매입에 나선 점이 수익률 급락의 원인이 됐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연6.4%대 초반까지 떨어져 연6.4%대 후반의 콜금리보다도 낮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