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지난 1천년간 가장 훌륭한 사람은 '구텐베르크'"

지난 1천년 동안 인류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은 금속활자를 발명해 서적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 독일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1398~1468)라고 독일 디 벨트지가 6일 보도했다. 최근 미국에서 나온 "1천년, 1천인"이라는 책을 인용한 이 보도에서는 미대륙을 발견한 이탈리아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1451~1506)를 2위로 꼽았다. 20위에 오른 아돌프 히틀러(독일)는 "천년의 악인"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여성중에서는 영국의 엘리자베스1세(31위)가, 동양인중에서는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12위)가 각각 가장 상위에 랭크됐다. 상위10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1.요하네스 구텐베르크(독일) 2.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이탈리아) 3.마르틴 루터(독일) 4.갈릴레오 갈릴레이(이탈리아) 5.윌리엄 셰익스피어(영국) 6.아이잭 뉴턴(영국) 7.찰스 다윈(영국) 8.토마스 아퀴나스(이탈리아) 9.레오나르도 다 빈치(이탈리아) 10.루트비히 판 베토벤(독일)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