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신산업 육성, OMJ운동 동참...박태영 산자부장관

박태영 산업자원부장관은 13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 "새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는게 올해 정부의 정책"이라며 본사가 주창한 OMJ운동을 지지했다. 박장관은 이날 조찬회에서 "21세기 한국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강연, "정부는 메커트로닉스등 14개 제조업과 영상.음반, 디자인등 13개서비스산업을 유망 신산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약 70만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장관은 "앞으로 경기가 회복된다 해도 연간 8~9%대의 경제성장을 했던 시절처럼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를 유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제, "대신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노혜령 기자 hr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