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거래실적없는 중기에도 4억까지 대출 해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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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13일 거래실적이 없어도 중소기업에 4억원까지 마이너스대출(종합통장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개인사업자는 2억원까지 대출해줄 방침이다. 종전에는 거래실적이 없으면 마이너스 대출을 받을 수 없었다. 마이너스 대출은 일정한도 내에서 필요자금을 수시로 꺼내 쓰고 갚을 수있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은행은 또 종전 1천만원이던 마이너스 대출한도를 3천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와함께 대출한도를 산정할 때 고려하는 급여이체 예금 신용카드 실적등의 반영률도 높였다. 금리는 연13.75% 안팎이 적용된다. 조흥은행은 3개월 이상 종합통장 거래가 있는 고객에 대해 적금가입과 동시에 최고 1억원까지 적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