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삼성석유화학,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가져

삼성석유화학은 18일 울산공장에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삼성은 이 회의에서 올해를 "제2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경영 전부문에서 EVA(경제적 부가가치)개념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삼성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과장급 이상 전간부를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시장점유율 유지 및 수출시장 확대를 지속하는 등 TPA(테레프탈산) 업계의 주도권 유지에 주력키로 했다. 과장급 이상 중간간부급들의 실천전략 발표 위주로 짜여진 이날 행사에는 노조집행부 위원들과 합작선 대표인 메리온 부사장이 참석, 회사 경영 정상화에 대한 전사적인 의지를 보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