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공사 86% 조기 발주

한국토지공사는 올해 용인죽전지구 부지조성공사등 작년보다 3.6배 늘어난 5천5백30억원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 특히 이중 86.5%인 4천7백82억원을 7월까지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토공은 19일 토목공사 18건(4천8백1억원) 건축공사 1건(4천5백만원) 전기.통신공사 37건(2백41억원) 조경공사 10건(4백88억원)등 총 66건의 "99년 공사발주계획"을 발표했다. 극심한 건설경기침체를 보였던 지난해 공사발주규모는 12건 1천1백90억원이었다. 주요 공사는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부곡지구 하수종말처리장(1월 3백50억원) 용인신봉.동천지구조성(1월 3백31억원) 부천상동지구 1.2.3공구조성(3월 1백10억원) 남양주마석지구 부지조성공사(6월 1백68억원) 수원영통지구 주변도로 23호선 확장.신설(7월 2백80억원) 용인죽전지구 부지조성(7월 1천5백억원)등이다. 토공관계자는 "건설경기진작을 통해 국내경기를 활성화시킨다는 정부의 취지에 따라 가능한한 조기발주토록 했다"며 "공사진척도에 따른 대금지급도 최대한 빨리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