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부전문가 100명 채용

금융감독원이 올해 외부 전문가 1백명을 채용한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외부전문가 1백명의 채용계획을 반영한 예산을 편성,금융감독위원회 임시회의에서 확정했다. 이들 전문가 1인당 연봉은 4천5백10만원으로 책정됐다. 금감원은 이미 팀장급 전문가 13명을 뽑기위해 이날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인턴사원 8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인턴사원 1인당 연봉은 1천4백50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한편 금감위는 올해 총예산을 통합전 4개 감독기관의 예산 1천9백94억원에비해 33.6% 감소한 1천3백25억원으로 확정했다. 금감원의 올해 예산편성기준인원은 전년의 1천7백94명보다 23.2%가량 감소한 1천3백78명이다. 올해 예산중 인건비는 전년대비 20.1% 감소한 6백67억6천8백만원,경비는 30.2% 감소한 4백75억8천만원이다. 그러나 급여체계변경을 감안하지 않을 경우 인건비는 33.7%,경비는 13.5% 감소한 것이다. 또 예비비는 작년에 비해 37억원으로 58.4%,임차보증금 등 자본예산은 1백44억원으로 62.7% 각각 줄었다. 금감원 예산은 한국은행 등 다른 금융관계기관이 예산을 짤때 잣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허귀식 기자 windo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