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공업화주택 국내 첫 개발 특허출원...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이 조립식 공업화주택(Unit House)을 국내 처음 개발, 특허출원을 냈다. 조립식 공업화주택은 하나의 주택을 운송가능한 몇 개의 단위로 나누어 미리 공장에서 약 90%의 마감공정을 마친후 현장에서 하루만에 간단히 조립,며칠간의 마무리작업만으로 완공시키는 미래형 주택이다. 고급 2층 양옥주택을 짓는 경우 기존의 재래식공법으로는 공사기간이 5~6개월 걸렸으나 이 방법을 사용하면 40일이면 모든 공사가 끝난다. 이 주택은 모든 공정을 공장에서 마치며 컴퓨터시스템에 의해 여러가지 형태의 주택이 생산라인을 따라 제작된다. 소비자는 카탈로그에 의해 등록된 주택을 선택주문할 수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주거공간도 주문할 수 있다. 또 하나의 건물을 여러개의 단위(Unit)로 나누어 제작하기 때문에 다양한 평면이 가능하고 단위개수의 증감으로 건물의 가변성이 뛰어나다. 현대는 이 주택을 도심지형 단독주택 전원주택 농어촌주택 아파트 철골아파트 연립주택 오피스텔등 다양한 주거형태에 응용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