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프랑스서 제작비 지원 .. 영화 '이재수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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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대가 프랑스와 합작으로 제작하는 영화 "이재수의 난"이 프랑스 국립영화센터(CNC)로부터 올해의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지원금은 1백만 프랑(약 2억1천만원)이다. CNC는 프랑스 영화산업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으로 한국영화가 제작비 지원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인택 기획시대 대표는 "지원금보다도 작품이 프랑스영화계에서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향후 외국에 배급하는데도 유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광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1901년에 일어난 제주민란을 소재로하고 있으며 현재 막바지 촬영을 진행중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