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점유율 급증...전체 거래대금 6.2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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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매매에서 차지하는 외국계 증권사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고있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계 증권사가 주식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매매대금기준)은 지난해 평균 5.36%에서 올들어선 1월말 현재 6.27%로 0.91%포인트 높아졌다. 위탁매매 부문에서는 지난해 4.86%에서 6.03%로 무려 1.17%포인트 높아졌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등으로 외국인 투자가 늘면서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외국계증권사의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해 5조7천2백25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한데 이어 올 1월에도 1조2천6백85억원을 순매수해 자금 유입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