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 편입학 경쟁률 평균 66.3대1 기록

4일 전국 11개 교육대학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편입학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백17명 모집에 1만4천3백95명이 몰려 평균 66.3대1의 높은 경쟁률을기록했다. 서울교대는 22명 모집에 1천54명이 원서를 내 4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인천교대도 28명 모집에 2천3백22명이 지원, 8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7명을 모집하는 청주교대의 경우 1천7백37명의 지원자가 쇄도, 1백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교대 94.4대1 대구교대 77.5대1 전주교대 86.1대1 춘천교대 48.8대1 광주교대 70.4대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원자 몰린 것은 초등교사의 경우 임용률이 90%를 넘는데다 정년단축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