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10개 계열, 현대 7개 계열사 신용등급 하향...한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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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 대우자동차등 10개 대우그룹 계열사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등 7개현대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5일 한국신용정보는 2백99개 12월결산법인들을 대상으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전면재조사해 45개 기업은 하향조정하고 30개 기업은 상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우계열사중 대우자동차는 A3+에서 A3-로, (주)대우와 대우중공업이 A2-에서 A3-로 각각 떨어졌다. 현대계열사중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이 A2에서 A2-로, 현대정공이 A2-에서 A3+로 각각 낮아졌다. 삼성자동차는 A3-에서 B-로 하향조정돼 투기등급으로 주저앉았다. 상향조정된 30개 기업은 삼성에버랜드 삼성비피화학 삼성지이의료기기(이상삼성그룹) 롯데리아(롯데그룹) 승산 LG칼텍스정유(이상 LG그룹) SK 워커힐(이상 SK그룹) 효성(효성그룹) 한라공조(한라그룹)오비맥주(두산그룹) 등이다 한편 최우량등급인 A1를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 LG칼텍스정유 토지공사 무역협회 주택공사등 6개 기업이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