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신용등급 '증권사 첫 A' 회복

삼성증권이 증권사중 처음으로 신용등급 A등급을 회복했다. 삼성증권은 한국신용정보와 한국신용평가의 회사채 신용등급평가에서 기존등급(BBB+)보다 한단계 높은 A-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제위기이후 회사채 신용등급 A등급을 회복한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처음이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3+에서 A2-로 한단계 상향조정됐다. 삼성증권은 지난 한햇동안 주식시장 약정점유율이 60%이상 증가한데다 수익증권판매고도 24조6천억원으로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것같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말현재 사상최고 수준인 1천2백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주식위탁매매수수료 비중도 기존의 70%에서 35%대로 떨어지면서 수익원 다변화에성공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이달중 1백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