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통, 당기순이익 60억 추정...상표권양도 선수금 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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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통의 98년도 당기순이익이 썬파워상표권 관련 선수금을 전액계상하는데 힘입어 전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서통 관계자는 18일 "98년결산의 당기순이익은 60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추정 이익은 전년실적대비 15%(8억원)정도 늘어난 것이다. 이와관련,회사 관계자는 "질레트코리아에 지난96년 상표(썬파워) 사용권을 넘기고 받은 선수금중 잔여금 4백3억원을 2003년까지 분할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이 선수금을 이번에 전액 계상하게 됐다"고 밝했다. 경상이익의 경우는 1백37억원에 그쳐 전년도(2백17억원)보다 36%정도 감소할 것이라는게 회사측 추정이다. 매출액은 2천3백30억원정도로 전년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달19일 정기추총을 개최할 예정인 서통은 보통주기준으로 전년보다 2%포인트 높은 3%의 현금배당률을 예정하고 있다. 양홍모 기자 y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