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6천억원으로 확대 결의...신세기통신

신세기통신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자본금을 현재 5천억원에서 6천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이 지난해말 현재 1천33%에서 6백90%로 떨어지게 된다. 신세기측은 이번 증자에 포철 코오롱등 1,2대 주주를 비롯해 미국의 에어터치 SBC등 국내외 주요 주주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분 비율은 포철이 20.55%,코오롱이 19.18%,에어터치가 10.64%,SBC가 7.82%등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주식은 발행가는 5천원이며 2%는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우선 배정되고 나머지 주식은 3월 24일 기준으로 기존 주주에게 1주당 0.196주씩 배정된다. 4월 12,13일 이틀간 주식청약이 실시된된다. 신세기는 올해안에 자본금을 더 늘려 부채비율을 2백60%대로 낮출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kc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