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비유학생제도 신설...교육부, 지원 기존의 2배규모

교육부는 21일 국가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외 명문대학에서 박사과정을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국비유학생 제도를 신설, 올해부터 매년 8명씩선발키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간 미화 1만8천달러를 지원하는 기존 국비유학생에 비해 2배 이상인 연간 3만8천달러를 4년간 지급하는 국가전문요원 선발제도를신설할 계획"이라면서 "선발된 요원은 이공계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 대학에서 수학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오는 4,5월께 시험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응시대상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분야는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전기공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등이다. 이건호 기자 leek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