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밀레니엄 할부제' 4월까지 연장 실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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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가 할부원금을 2000년 1월부터 납입하는 "밀레니엄 할부제"를 4월까지 연장, 실시한다. 대우자동차는 당초 이 제도를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이같이 연장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대상차종도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등 3개차종에서 이스타나와 브로엄등을추가, 5개 차종으로 확대했으며 내달 4일 시판예정인 누비라2에도 적용키로 했다. 대우가 지난 1월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밀레니엄 할부제는 올해에는 연 10%의 거치 이자만 내고 할부원금은 내년 1월까지 유예해주는 제도다. 또 보험료, 등록비등에 대해 차종별로 1백20만~2백만원까지 지원하고 이 금액에 대해서도 올해에는 6~10%의 이자만 받고 대출 원금 상환은 내년 1월까지 유예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