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내 북한국적 조선인 친북할동에 적극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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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중국내 조선족 출신 가운데 북한 국적을 취득한 동포들을 탈북자 색출 및 친북선전물 배포활동, 합작투자사업을 비롯한 무역사업 등에 적극 이용하고 있다고 1일 국가정보원이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중국내 북한국적 조선인들은 조선족 교포의 한국 방문과 한국인의 중국 방문 동향을 파악, 북한총영사관에 보고하는 등 중국내 북한 친위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북한의 명승지 관광단 모집, 옌지 두만강호텔 등 동북 3성 지역 주요도시에서 숙식업계, 합작투자업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은 지난 95년 하얼빈, 장춘, 다롄 등에 "북한무역대표부"를 설립,중국내 북한상사들에 대한 무역활동 독려 및 경제적 실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