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새긴 도장 PC로 판다...T&G, 1개에 만원

"컴퓨터가 얼굴사진이 새겨진 도장을 파줍니다" T&G커뮤니케이션(대표 김진구)은 PC를 이용해 사진을 편집한 뒤 도장을 제작해주는 시스템을 일본에서 수입해 국내에 선보였다. 이미 스캐닝 한 사진을 인터넷(http://www.gap.co.kr)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도장을 만들어 우송해주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중 대학로에 혜화점을 개설,본격적인 도장 서비스에 나서는 한편 디지털포토숍을 상대로 시스템도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 다이세이사가 개발한 포토스탬프 시스템으로 제작한 도장은 잉크를 한번 주입하면 최고 3천회까지 찍을 수 있다. 3번 주입할 정도의 잉크 분량은 3천원이면 살 수 있다. 물론 사진뿐 아니라 글씨 그림 로고 캐릭터를 도장에 함께 새길 수 있다. 15분이면 도장 제작이 끝난다. 글자만 들어간 명함용 도장의 경우 5분이면 만들 수 있다. 도장에 새겨진 일부 문자를 갈아 낄수도 있다. 도장 1개 가격은 1만원선. (02)3676~1024 오광진 기자 kj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