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안상태 웹에서 점검한다

인터넷 전용회선 이용자가 따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웹상에서 네트워크 보안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아이네트는 10일부터 자사 고객들에게 원격 보안점검 서비스인 "i스캔"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용회선 이용자들의 네트워크 보안상 문제점을 진단,해결방안을 인터넷을 통해 알려주는 것.아이네트는 이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비용부담없이 네트워크 보안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보안과 관련된 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연에 해킹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기업들은 네트워크 보안점검을 위해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구입,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소프트웨어 설치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능향상(업그레이드)을 해야 했다. 이 회사 전용회선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바로 이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i스캔 홈페이지(iscan.nuri.net)에 접속,점검하려는 네트워크나 장치 등을 입력하면 결과가 모니터 상에 나타난다. 이때 위험정도에 따라 각각 "안전""안전 확인필요""위험"등 경고 메시지가 나온다. "안전확인 필요"나 "위험"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누르면 문제 발생원인을 지적하고 해결방법을 알려주도록 돼있어 관리자는 문제해결을 위해 일일이 점검하러 돌아다닐 필요없이 지시사항대로 시스템을 수정하면 된다. (02)531-7721 양준영 기자 tetri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