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레종 소리녹음 상품화

에밀레종 소리가 상품화된다. 숭실대 창업지원센터는 8일 "30초 가량 이어지는 에밀레종의 "둥..."소리를 내는 에밀레종 모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모형은 숭실대와 벤처기업 이프컴테크가 함께 개발한 초소형 사운드카드와 스피커를 내장, 에밀레종 특유의 저음과 소리의 지속성을 구현했다고 숭실대는 설명했다. 모형은 모형종 제작 전문업체인 범종사가 제작. 길이 25cm, 지름 15cm로 모형종을 때리거나 보턴을 누르면 에밀에종의 깊은 음향을 들을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음향재생기의 가격은 5천원이며 음향기기장착 비용까지 합쳐 4만원선. 에밀레종은 미국 자유의 여신상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웅장한 소리로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