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 대화형 문자정보 15일부터 서비스

한솔PCS는 15일부터 대화형 문자정보서비스에 나선다. 한솔PCS는 이를 위해 벤처기업인 쎄븐웨이브정보통신과 함께 개발한 문자정보서비스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대화형 문자정보서비스 처리 기능을 갖춰 여러가지 메뉴를 단말기 액정에 보여주면 가입자는 원하는 정보를 골라 볼수 있도록 해 준다. 또 정보처리능력이 외국산에 비해 약 5배 높은 시간당 1백50만개로 음성메시지를 곧바로 전송할수 있다. 장비가격도 30억원대인 외국산 장비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한솔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국산화함에 따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품질도 높일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연간 2백만달러 이상의 투자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수입대체효과는 5백만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솔측에서 시스템에 대한 기본설계와 개발 및 시험환경을 제공하고 쎄븐웨이브에서 10여명의 개발인력을 투입해 1년4개월만에 개발하게 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0일자 ).